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3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주제성구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 26: 39

“우리는 스스로를 위하여 자신의 야망과 어떤 이기적인 목적에서 기인된 행로를 택할 수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처음과 끝을 다 아십니다. 그분께서는 각 사람이 유지해야 할 하나님과 동료 인간에 대한 관계도 아십시다. 주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특정한 기질이나 품성을 가진 사람과 관계를 가질 때 이것이 그가 교제하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쳐 해로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아십니다. 그는 원인과 결과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도 그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그를 돕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요소와의 결합은 불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판단을 의지할 수 없습니다. 그는 경험을 통해 자기의 실수를 확인합니다. 주님께서 목적하시는 바는 균형진 상태에서 자기가 기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 영혼에게 가장 큰 유익이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반드시 어떤 일을 해야 될까요? 그의 유일한 안전은 자신의 선택과 계획을 한쪽으로 밀어 두고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 가장 큰 일이거나 가장 작은 일이거나 간에 제일 먼저 생각해야 될 것은 그 일에 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분의 뜻이 곧 나의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 22). 만일 그대가 선한 것을 좇는 사람이라면 누가 그대를 해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에게 사업을 하도록 하시면서 특별한 힘을 들고 짐이 되는 자리에 앉기를 요구하실지 모릅니다. 주님께서는 그가 감당할 사업을 가지고 계시며 그는 자신의 생명과 미래의 영생을 내걸고 그 직무를 수행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세상에 오셔서 타락한 천사들의 두목인 반역자와 투쟁하실 때 처한 입장이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 스스로 선택하는 것을 특권으로 여기는 사람은 아무도 안전을 기할 수 없습니다. 서신 22. 1899.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