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24

작은 일에 충성함

주제성구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눅 19:17)

이해와 질서와 정확성을 가지고 해야 할 많은 일에 그리스도의 능력과 은혜를 받지 못하고 우리의 열정만 쏟는다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결함만 보이고 사업도 계속해서 손해만 입게 됩니다. 동기가 아무리 선해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지 못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말씀에 유의하도록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공들여 이루어진 봉사는 비록 사람의 눈에 쉽게 보여도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현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이 세상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예수님과 같은 겸양을 가지고 일을 서두르지 않고 주의 깊게 철저히 하는 총명한 일꾼들을 원하십니다. 보다 큰 의무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은 작은 일에도 관심과 염려를 가지고 정확성과 근면성을 보여야 합니다. 보다 큰일을 맡고자 하는 끊임없는 욕망 때문에 얼마나 많은 일이 무관심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흐지부지 끝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업과 관련된 일들이 간과되고 있는 것은 너무 많은 일이 끌어다 놓아 완전하게 우리어지는 것이 없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은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의 엄격한 검사를 받게 됩니다. 주님의 사업과 관련된 것은 작은 의무라도 주님의 사업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이기심과 자만은 그대들의 가장 무서운 적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아는 너무도 쉽게 자기를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잡습니다. 이 때 사단은 기뻐 어쩔 줄을 몰라 할 것이고 하나님의 천사들은 인간의 어리석음을 크게 부끄러워할 것입니다. 이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와 닮지 않은 짓이며 그분께서 당신의 목숨까지 버리시면서 보여 주신 모본과 상반되는 것입니까!… 유리 바다 위에 설 때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천국의 영원한 언덕 위에 서서 지난 생애의 일들을 떠올리며 하나님께서 만사를 우리에게 의지하여 행하신다는 생각 때문에 불필요한 시련들을 얼마나 많이 겪게 되었는가를 생각할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보잘것없음과 당신의 위대하심을 볼 수 있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자신을 높여 생각하는 것을 금하십니다(서신 48, 1886.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