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내부에서 일어나야 할 참 역사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의지와 방법을 하나님의 뜻과 방법에 굴복시켜야 합니다. 우리의 원래 생각은 자꾸 최고만 추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가장 높이 모셔야 합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겪는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눈에 완전하게 보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모든 선한 사업에서 완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런 실패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자신보다 지존자이신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찾아야 합니다. 마치 거울을 통해 보는 것처럼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노라면 실제로 그분과 동일한 모습으로 변하여 영광에서 영광으로 이르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방법과 자신의 계획과 자신의 생각에 매달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입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무엇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완전하신 뜻인지 입증할 수 있습니다. 습관적인 죄들과 악습들을 극복해야 합니다. 잘못된 성격과 감정들을 뿌리채 도려내고 대신 하나님의 영을 힘 입어 거룩한 품성과 감정들을 심어야 하겠습니다. 사랑과 열망을 가지고 매걸음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으면 주님께서…우리 안에서 일하실 수 없습니다. 만일 자신의 방법을 따라 일하려 든다면 반드시 쓰라린 패배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우리에겐 중요한 사업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라면 부리는 천사들이 그 사업에서 우리와 협력할 것입니다.… 산 믿음으로 이 권능을 꼭 붙잡고 의지하는 자세로 기도하며 일하도록 합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당신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을 해 주실 것입니다.… 자아는 우리가 가장 다루기 어려운 것입니다. 짐을 벗을 때 자아도 그리스도의 발 밑에 함께 벗어 놓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십시오. 예수님께서 그대들을 마음대로 꼴지어 당신의 영광의 그릇으로 만드실 수 있도록 자신들을 그분께 완전히 내어 맡기십시오(서신 57, 1887.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