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다른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단 1: 17). … 바벨론은 당시 세상에서 큰 왕국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바벨론의 왕과 귀족들로 하여금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요 천지의 창조주이신 당신을 알게 하도록 그들이 포로로 잡히는 것을 허락하셨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다니엘은 처신을 잘함으로 말미암아 환관장의 총애를 받게 되었다. 그는 환관장 앞에서도 계속 하나님을 두려워하였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생애를 통해 저들을 나쁜 길로 끌어들이는 그 어떤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에게 일을 시켜 본 사람은 그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그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노력과 협력하신다. 다니엘은 “당연히 저의 왕이 명하신 대로 먹어야 합니다”하고 말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결심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 즉시 그를 돕기 시작하셨다. 이와 같이 그대가 거룩한 명령을 따르기로 결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대와 협력하여 그대를 하늘이 인정하는 증인으로 삼으신다. … 그대는 자신이 어떤 처지에 놓일지 알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을 사용해 땅의 권세에게 진리를 알게 하신 것처럼 그대를 사용하실지 모른다. 지식과 재주를 얻고 못얻고는 자신만이 이야기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모든 학문에 재주를 주실 수 있으시다. 그분께서는 그대를 도와 마땅히 취해야 할 노선의 학문을 하게 하실 수 있으시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도록 하라. …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당신의 증인이 되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대가 올바른 노선으로 가기를 원하신다. 이렇게 할 때 그분께서는 그대에게 재주와 지혜와 깨달음을 주실 것이다. 그대가 한 발 한 발 전진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대가 조용히 서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그대가 당신의 계명들을 좇아 하늘을 향해 앞으로 계속해서 달려가기를 원하신다. 원고 13.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