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율법을 어김으로 인해 타락하게 된 우리는 의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변론자로 모시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할 수 있는 길은 만인에게 열려 있으며 우리는 모든 악을 물리치고 그리스도의 깨끗케 하시는 피를 통해 승리함으로 말미암아 그분께서 오실 때 우리의 정당함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중보로 우리는 마음과 품성에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의 피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얻습니다. …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인바 우리는 우리의 구속주를 불경스럽게 하려는 어떤 꾀임도 용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앞에 놓인 모든 의의 모양을 봅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자신을 우리의 안내자와 보호자와 지배자로 내세우십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파괴한 죄인들입니다. 구원에 대한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그리스도 안에 있었습니다. 그분 앞에 모든 죄를 내어 놓고 죄의 형벌을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의 몸에 모두 전가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희생 재물이 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며 살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 우리는 깨끗하고 순결한 신앙을 가지고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는 대원칙을 신봉하는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 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일하며 생애하기를 원합니다. 사단은 항상 갈 곳을 잃어버린 불쌍한 영혼들로 하여금 저들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게 하려고 애씁니다. 우리는 빛을 반사하는 위치에 서 있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는 큰 것이라 그리스도 편에 바짝 다가서는 사람들로 결코 사단에게 정복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겸손히 설 때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 다 함께 기억해야 될 사실은 우리는 하나님의 후사인 동시에 그리스도와 함께 된 후사이기 때문에 반드시 거룩한 품성의 참예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신 72. 1906.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