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님은 그대의 구속주이십니다. 그분께서 그대를 위해 당하신 희생에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원칙을 어기면 아무도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기만에 넘어가는 사람은 마음에 진리가 없는 사람입니다. 가끔 헌신하여 가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큰 기만입니다. 그것은 거짓된 생애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가끔 보는 것으로는 충분치가 않습니다. 은혜의 보좌를 향한 청원도 가끔 드리는 말뿐인 청원이 되면 영혼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그대의 영혼 문제를 소홀히 취급한 것이 아무 유익이 되지 못함을 깨닫게 될 날이 곧 올 것입니다. 그것은 만일 영혼 문제를 소홀히 다루게 되면 영혼이 병이 들어 그리스도께서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계 3:15, 16)고 말씀하실 정도로 부패해 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떤 뜻으로 하신 말씀입니까? 그같은 사람의 이름은 다시 당신의 아버지 앞에 내어 놓지 않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신성에 인성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은 한 점의 죄도 없는 생애를 사심으로 인간들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거룩한 품성의 참예자가 되어 정욕으로 빚어진 세상의 타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게 막고 있던 장막이 걷힐 것입니다. 저들은 믿음의 눈으로 영원한 사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실제 생활에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요 6:48, 53, 54, 63). 요한복음 6장 전체를 공부하고 그대의 영혼을 위해 이를 이해하도록 노력하십시오(서신 253, 1904.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