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18

마귀를 대적하라

주제성구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 4: 7

하와에게는 금단의 열매를 따먹는 것이 사소한 문제로 생각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과실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사람을 지혜롭게 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무서운 결과가 빚어졌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저버리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세상에 불행의 문이 열렸습니다. 오, 한 번 잘못 디딘 발에서 시작된 그 엄청난 악이여! 우리의 시선은 땅이 아닌 하늘에 고정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욱 높이 이를 때까지 위험과 역경을 헤치고 한 발씩 전진하며 매 투쟁마다 승리해야 합니다. 영혼이 하늘에 가까이 이르면 이를수록 공기는 더욱 신선해 집니다. 이 땅은 지금 아무런 매력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늘의 풍경이 선명하고 아름답게 열려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면류관과 흰 세마포와 수금과 승리의 종려나무 가지를 봅니다. 그는 죽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지구는 저 밑으로 멀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할지라도 깨끗하고 충실한 양심만은 지켜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대항할 위험이 놓인 곳에 가서 깨끗한 양심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하라는 말을 들을 때라도 두려워하며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유혹하는 자를 똑바로 응시하며 말하십시오. “안돼, 나는 세상적인 것을 위해 내 영혼을 망칠 수 없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해. 난 세상의 부나 세상의 많은 친척들에 대한 사랑과 호의 때문에 그분을 불순종하고 불명예스럽게 하는 모험을 하지 않겠어. 나는 나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사랑해. 그분께서 나를 사셨어. 나는 그분의 보혈로 인해 얻어진 상품에 불과해. 나는 그분의 주장에 순종할 것이며 다른 사람들이 나 때문에 저들의 의무를 떠나는 일이 없게 할 거야. 나는 사단과 죄의 종이 되지 않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내 생애는 하늘가는 밝은 길에서 이탈되고 말거니까.”… 지구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시험하기 위해 온 세상에 닥치게 될 환란의 때에 굳건한 자세로 서 있으려면 지금 믿음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믿음의 용사들이 보인 용기와 순교자들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편지 14. 188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