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7장에 기록된 그리스도의 기도는 …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아버지 앞에 드린 중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17절)하고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또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18-22절). 이 기도를 드린 분께서는 오늘도 당신께서 구속하신 인간들을 위해 아버지 앞에 탄원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저들을 여호와께 내보이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사 49: 16). 성화는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것이며 진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저들의 성화와 화목을 통해 예수님 안에서 또 그분을 통해 하나의 완전한 역사가 저들을 위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세상에 증거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저들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다는 사실을 증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성화의 작업을 그대의 심령 속에서 수행하시게 할 마음이 없습니까? … 구주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겪는 영적 고통을 아십니다. 저들의 마음이 때때로 얼마나 큰 상처를 입으며 피를 흘리는지 아십니다. 그분께서는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십니다. 그분께서는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갈 6: 2)고 말씀하십니다. 편지 31. 1904.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