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은 품성에서 그분을 나타내야 한다.… 이제 우리에게는 하늘 왕국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품성 형성의 기회가 주어져 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생명나무에 대한 권리를 얻을 것이며 성문을 통해 성안으로 들어설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우리가 하늘에서 용인될 수 없는 품성의 특성들을 미리 인식하여 버리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강도나 음행이나 험담하는 것이나 거짓 행동의 죄를 짓는 사람은 아무도 하늘에 들어갈 수 없다. 그것은 이것들이 하늘에서 또 다른 전쟁을 유발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율법이 주어진 것은 사람이 이러한 죄악의 습관에서 떠나 하나님의 품성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오늘날은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변하는 세상의 유행을 따르는 일을 주목적으로 삼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모양을 따라 품성을 형성하기 위해 더욱 부지런해야 되지 않을까? 그대는 지금 세상을 따르며 그대의 보물을 그곳에 쌓으면서도 믿음을 공표한다는 이유만으로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가는 사람들 가운데 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이 땅에서 먼저 율법을 따르지 않으면 하늘 왕국을 다스리는 법과 조화를 이룰 수 없다. 때는 바야흐로 우리 모두가 마음을 하나님께 아낌없이 바치며 양순한 자녀처럼 그분을 올바르게 섬겨야 할 때이다. 그분의 성령께서는 거룩한 모양을 따라 우리의 품성을 꼴지어 주실 수 있으시다. 하늘 가족들은 하나님의 후사인 동시에 하늘의 보물을 물려받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후사이기도 하다. 저들은 하나님의 생애와 필적하는 생애, 곧 죄와 질병과 슬픔과 사망이 없는 생애를 보증해주는 그리스도인 품성을 상실해 가면서까지 재물을 이 땅에 쌓아 두기 위해 세상의 야망과 광기를 따르지는 않을 것이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능력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신다. 그분의 봉사는 마음과 능력과 열심을 아낌없이 바치는 전인(全人)적 행동을 요구한다. 원고 38. 1905.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