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9

죽음보다 강한 사랑

주제성구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사 49: 15

나는 네(엣슨 화잇)가 건강의 축복을 누리고 있음에 대하여 친절하신 우리 하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린다. 그 귀한 은혜를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건강 법칙에 대하여 부주의하거나 그것을 어기지 않도록 하라. 그리고 단순하게 생애함으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라. … 내 아들아, 앞으로 나아가라. 만일 그대가 하나님을 그대의 의지와 힘과 조언자로 삼을 것 같으면 그대는 끝까지 승리할 것이다. 겸손하게 행하며 남을 그대보다 낫게 여겨라.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지혜를 주심으로 그대가 마지막 때를 위하여 중요한 일을 수행하는 그분의 사업에 있어서 큰일을 행하시는 그분의 손에 든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는 가운데 생애 하도록 하시기를 빈다. 그대의 어머니가 비평적이며 혹독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는 그대가 이 세상에서 성공할 뿐만 아니라 내세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그대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사랑하신다. 그분께서는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느냐고 물으신다. 아마도 그대는 한 겨울에 남편과 자식을 데리고 그린 산을 횡단하고자 나섰던 한 어머니에 대한 슬픈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들의 진로는 밤에 폭풍으로 인해 차단되었다. 남편은 도움을 청하러 갔으나 어두움과 눈 속에 길을 잃어 되돌아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머니는 죽음의 냉기가 온 몸에 엄습해 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하여 어머니는 아이를 살리고 자신의 가슴을 차가운 바람과 휘몰아치는 눈 속에 내맡긴 채 자신의 생명을 지탱하기 위해 남아 있던 모든 것을 내 주었다. 아침이 되었을 때 아이는 엄마의 목도리에 싸여 살아 있었는데 아이는 왜 엄마가 자기를 깨워 주지 않느냐는 듯이 얼어서 고정된 엄마의 눈을 들여다보려고 애쓰면서 희미하게 웃고 있었다. 그것은 죽음보다 더 강한 사랑, 곧 어머니의 마음을 아이와 연결시켜 주는 사랑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어머니가 자기 자식을 잊을는지는 몰라도 당신께서는 당신을 신뢰하는 사람을 잊지 아니하겠다고 말씀하신다(서신 12.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