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28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심

주제성구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니라” 엡 6: 12

그 모임(격년제로 열리는 퍼시픽 연합회 회의)에 참석하고 난 이후로 나는 이상한 경험을 겪었다. 어느 날 회중 앞에 서서 어떤 문제를 여러분에게 낭독하고 난 다음, 나의 영혼에 지워진 무거운 짐이 내가 방으로 돌아오고 난 뒤에도 계속해서 나를 억눌렀다. 나는 정신이 혼란했다. 그날 밤 나는 잠들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마치 악한 천사들이 내가 있는 바로 그 방에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동안에 마치 육체적으로도 크게 고통을 당하는 것 같았다. 수년 동안 거의 질병과 고통이 없이 지냈던 나의 오른 팔이 무력해진 것 같았다. 나는 그것을 들어 올릴 수가 없었다. 그때 나의 귀에 매우 격렬한 고통을 받았으며 턱에도 극심한 고통이 따랐다. 그러나 나는 계속해서 “주여, 당신께서 이 모든 일을 아시나이다”라고 말하였다. 나는 온통 고뇌 가운데 휩싸였다. 뇌와 신체의 모든 부분들이 고통을 받는 것 같았다. 때때로 나는 일어나서 “나는 하시라도 이곳에 눕지 않겠어”라고 생각하였다. 그때 나는 “당신은 단지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깨울 뿐이다. 그들은 당신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나는 계속적으로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여, 당신은 이 모든 고통을 아시나이다”고 하였다. 고통은, 때로는 턱에서 때로는 귀에서 그리고는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 거의 새벽녘까지 계속되었다. 동이 트기 직적에 나는 한 시간 가량 잠을 잤다. 아침에 나의 팔은 정상이었다. 악한 천사의 군대가 그 방에 있었다. 그러므로 만일 내가 믿음으로 주님을 붙들지 않았더라면 내가 어떻게 되었을는지 모른다. 나는 그 방에서 작용하고 있던 사단의 능력을 여러분에게 결코 묘사할 수 없을 것이나 다음 날 아침 여러분 앞에 선 다음에도 나는 아무런 고통도 받지 않았다. 빛이 내게 이르러 왔는데 우리에게 보다 더 확실한 하나님의 영의 역사와 우리 마음속에 역사하는 거룩한 능력의 나타남이 없는 한 하나님의 많은 백성들은 정복당할 것이다(원고 25.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