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3

하나님께서 인간을 취급하시는 방법

주제성구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 약 2: 5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하여 크신 교사께서는 휘장을 걷으시고 온갖 믿음과 선과 자비의 기초를 보여 주셨다(원고 81. 1898). 유대인들은 저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아브라함의 일을 하는 데는 실패함으로 아브라함의 참 자손이 아닌 것을 증명하였다. 아브라함과 영적으로 연합하는 사람들만이 아브라함의 참된 자손으로 인정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비록 그가 사람들이 멸시하는 계급에 속하기는 하였지만 거지 나사로를 아브라함이 진정으로 친교를 맺고자 하는 유일한 사람으로 인정하셨다. 인간의 동정심은 모든 마음에 간직되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속성이다. 그러므로 결코 사라져서는 안 된다. “너희는 다 형제니라”(마 23: 8). 하나님께서는 동료 인간에게 동정을 나타내며 궁핍한 자와 마음에 상처를 입은 자와 상한 자를 도와주어야 할 책임을 인간에게 부여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그릇된 행위를 좇아 타락하였지만 인간 가족 가운데 누가 하나님께서 이해하시는 것처럼 자신들의 불행의 원인을 이해할 수 있을까?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위안을 필요로 하는, 상하고 기쁨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주님께서는 그와 같이 근심에 잠긴 사람들의 생애를 밝게 해 주기 위하여 대리자들을 갖고 계신다. 우리 각 사람은 구름을 걷어치우고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 6)고 하신 그분 안에 있는 소망과 믿음의 광선을 들어오게 함으로 자신의 재능들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던 부자와 하나님을 의지했던 가난한 사람의 위치가 뒤바뀌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 이 세상의 재물에는 가난하지만 인내로 고난을 참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이 줄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위에 앉은 많은 사람들 위에 높임을 받을 것이다(원고 81.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