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다양한 능력들, 곧 영과 몸과 혼은 하나님에게서 받은 것으로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정도에까지 달해야 한다. 인간 대리자는 거룩한 목적에 연합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은 하나님과 더불어 일하는 자임을 공언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모든 재능과 속성들은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사용되어져야 한다. 인간은 자기 속에 하나님의 도덕적인 형상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그리스도와 협력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날마다 주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우게 되면 그리스도께서는 그를 동료 인간들에게 축복이 되도록 사용하실 것이다. 먼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가르침을 받고 자신의 마음과 영혼을 지키게 되면 자신의 사상을 순결하고 영원한 사상에까지 이끌어 올리는데 있어서 거룩한 목적으로 봉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말과 행실을 통하여 동료 인간의 영혼 속에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감사의 정신을 일깨워 줄 것이다. 그와 같이 함으로 그는 하나님과 더불어 일하는 자가 된다. 그는 자신을 높이거나 사람의 칭찬을 얻고자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높이고 사람들의 마음에 영감을 불어 넣기 위하여, 곧 자신에게 무슨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동료 인간에게 축복이 될 수 있는지를 몸소 증거하며 영혼들을 이끌어 하늘 사물을 생각하도록 하는 가장 성공적인 기관이 되기 위하여 받은바 선물을 활용하게 될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말과 행동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발자국을 따라 걸어가도록 가르칠 것이다. 그러면 그 자신의 정신이 균형 잡히게 되고 그의 재능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써 가능한 한 모든 방법으로 남을 돕기 위한 하나님의 크신 계획에 사용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그분의 위대한 계획에 참여하여 하나님과 연합하여 활동함으로 그는 자신의 지정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편지 46.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