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21

축복의 통로들

주제성구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눅 12:37

참으로 회심한 사람들은 재물이나 헌신이 요구되는 일을 하도록 부름을 받는다. 교회의 녹명책에 우리들의 이름이 올라감으로 우리에게는 우리의 능력을 하나님을 위하여 최대한으로 활용할 책임이 주어진다. 그분께서는 진심으로 하는 봉사, 곧 마음과 혼과 정신과 힘을 모두 바치는 봉사를 요구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교회에 들어오게 하신 것은, 그분께서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에 우리의 모든 능력을 독점하여 사용하시기 위함이다. 여기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 사업과 반대되는 것이다. 이 우주에 우리의 보물을 쌓아 둘 수 있는 곳은 두 곳인데, 하나는 하나님의 창고요 다른 하나는 사단의 창고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바쳐지지 아니한 모든 것은 사단의 편으로 간주되고, 그것은 사단의 일을 도운 것이 된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위탁하신 모든 재물이 당신의 왕국을 건설하는 일에 사용되도록 계획하신다. 그분의 재물은 그분의 청지기들이 주의를 기울여 장사함으로써 영생에 이르는 영혼들의 구원을 그 소득으로 그분께 돌려 드리게 하고자 그들에게 위탁된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그 영혼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상사(商社)와 협력하기 위하여 진리의 청지기가 될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사는 곳마다 향상과 성장이 있을 것이며, 계속적인 교체가 있을 것이며, 주님과의 수수(授受)관계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참된 신자들과 함께 일하신다. 받은 축복과 빛은 신자가 행하는 일을 통하여 다시 나누게 된다. 그와 같이 그가 받은 것을 나눠 줄 때, 그가 받아들일 그릇이 더 크게 된다. 그가 하늘의 선물들을 나눠 줄 때, 그는 은혜와 진리의 신선한 조류가 생명 샘으로부터 그의 영혼 속으로 흘러 들어오게 하는 여지를 만든다. 그는 더 큰 빛을 받게 되며, 그의 축복과 지식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모든 교인들에게 지워지는 일 곧 나눠 주는 일을 통하여 교회의 생명과 성장이 있게 된다. 항상 받기만 하고 결코 주지 않는 생애를 하는 사람은 곧 그 축복을 잃어버릴 것이다. 만일 진리가 그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흘러 넘어가지 아니하면, 그는 받을 역량을 잃어버리게 된다(원고 139. 1898.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