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2

기도로 말미암는 결과들

주제성구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 10: 22

참된 믿음이 없이는 진실 된 기도를 드릴 수 없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히 11: 6) 기도와 믿음은 무한한 사랑의 옷깃에 의지하여 무궁한 능력의 손길을 붙잡는 무기이다. 그분의 진리에 대한 경험에 관한 한 하나님께서는 벙어리와 다름없는 자녀들을 인정치 않으신다. 믿음은 적극적이며 활동적인 능력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난 믿음은 기도와 찬송을 통해 나타난다. 기도는 괴로움을 당한 영혼에게 위로와 위안이 된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진지하고도 겸손하게 탄원을 드리는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을 통하여 그분과 교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영혼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이해하는 것은 그의 특권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필요를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생명을 갈급해야 한다. 그리할 때에 우리는 겸손하고 신실한 태도로 그분께 나아갈 것이며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주셔서 영혼을 순결케 하실 것이다. …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기 위하여 자신을 자원해서 기쁜 마음으로 내 주셨다.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 8). 그분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생각해 볼 때 우리가 자아를 부인하는 일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일로부터 몰러설 수 있겠는가? 그분의 죽으심은 우리의 삶의 온 조직에 활력을 주어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있는 그대로를 전부 그분의 사업에 기꺼이 바치도록 한다.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생각할 때에 우리의 심령은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되어 모든 이기심과 죄를 버리게 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강권하는 사랑의 감화력을 받고 있다면 이행해야 할 어떤 의무를 거절할 수 있겠는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 20) - 서신 301.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