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6

확실한 승리

주제성구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갈 1:4

세상 사람들의 생명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주심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죄가 만들어 놓은 심연에 다리를 놓으셨으며 죄로 저주받은 이 세상을 우주의 한 영역으로 하늘과 연결시키셨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그분의 크신 은혜와 역사를 실현시킬 무대로 선택하셨다. 지구의 거민들이 반역하였으므로 지구에 대한 선고는 중지되었고 하나님의 율법을 유린하였기 때문에 분노의 구름은 계속 싸여 갔다. 그러나 하늘에는 “내가 왔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시 40: 7, 8)라는 한 신비한 음성이 들렸다. 우리의 대리자시요 보증인이 되는 그분께서는 하늘로부터 오셔서 크고도 측량할 수 없는 영생의 선물을 주신 사실을 선포하셨다. 용서는 하나님의 율법에 충성을 돌리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 그러나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말씀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그분의 율법에 경의를 표하지도 않고 존경을 나타내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은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말씀에 반대되는 가혹한 인간의 법령을 제정하고 그릇된 교훈과 모본으로써 사람들의 죄 가운데로 인도한다. 그리고 인간의 법령을 거룩한 율법보다 더 높인다. 그러나 불순종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선고와 분노는 지연되고 있다. 하나님의 공의의 구름은 모여들고 수 세기 도안 멸망의 재료들은 쌓여왔지만 여전히 하나님께 대한 배교와 반역과 불충성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 곧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다니엘이 한 말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 10). 사단은 이 세상을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해 왔다. 그의 보좌는 이 세상에 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것을 거절하는 모든 사람들, 곧 “주께서 이 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명백한 말씀을 거부하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에게 충성하도록 하고 있다. 그들은 원수의 깃발 아래 서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오직 두 부류만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순종이든 불순종이든 그 어느 한 쪽의 깃발 아래 정열하고 있다(원고 41.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