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1

하나님의 선하심이 드러남

주제성구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로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 9

밀(蜜)에 도장이 새겨지듯이 영혼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형상을 받아들여 보존해야 한다. 우리는 그분의 순결과 의로움을 바라봄으로 충만하게 되고 변화를 받게 된다. 우리가 일어나 튼튼하고 흔들리지 않는 산 믿음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의 영혼은 나태하게 되고 믿음은 나약해질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이 범하고 있는 가장 큰 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축복들에 대하여 감사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반신반의하는 가운데 섬긴다. 우리는 우상을 품고 그 우상의 전(殿)에서 경배를 한다. 하나님의 진리는 고결하고 거룩하며 생애 가운데 들어와 성품과 뒤섞이게 될 때에 영혼을 성결케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진리로 우리를 구별된 특별한 백성으로 만드시고자 하신다. 진리의 감화력은 이와 같은 것이다. 우리의 순종과 헌신은 우리가 가진 빛과 특권에 달하지 못하며,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도록 우리에게 부여된 신성한 의무들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높은 부르심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경고와 견책을 주셨으나 그것도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부르신 높은 부르심의 상을 얻기 위하여 앞으로 그리고 위를 향하여 나아가는 일을 우리의 필생의 사업으로 생각지 않으므로 얼마 지난 후에는 감화력을 소멸하고 만다. 오! 하나님의 백성들이 저들의 고귀한 특권을 생각하고 우리의 길에 비추어진 빛에 따라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깨닫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특권과 기회들은 우리를 더욱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확고한 원칙에 따라 활동해야 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고 더욱 더 큰 빛으로 나아가는 일을 저들의 으뜸가는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되이 믿는 모든 영혼은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하여 그 같은 사실을 나타낼 것이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그분의 뜻 가운데 나타났다(서신 8.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