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

하늘 은행에 투자함

주제성구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눅 12: 33

우리는 모두 건강한 가운데 아침을 맞고 있다. 지난밤에 우리는 어떤 형제 내외의 초청을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들을 방문하였다. 화제는 주식자본에 대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본을 투자해서 벌어들인 돈에 대한 이야기로 무르익었다. 그리하여 이득과 손실에 대한 논의가 우리를 초청한 내외와 다른 자에게 사이에 오가고 있었다. 그때 우리가 방문했던 형제의 부인이 “화잇 부인, 당신이 무언가 말을 해야겠어요. 당신의 생각은 어떤지 알려 주세요. 당신은 여태 한 마디도 말이 없었잖아요”라고 말했다. “글쎄요, 나도 여러 해 동안 주식은행에 투자를 했어요. 하지만 한 번도 손해를 본 일은 없어요. 오히려 투자한 모든 원금과 충분한 이윤까지 돌려받았지요”라고 나는 천천히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모든 사람들은 놀라서 나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한 자매만이 빙긋이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우리를 초청했던 형제가 “도대체 당신은 어디다 투자를 하였단 말입니까?”하고 물었다. “하늘 은행에 투자를 했지요. 나는 내가 하늘에 가기 전에 나의 재물을 하늘에 보내고 있답니다. 하늘 은행의 주인 되시는 그분께서는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고 경고하셨으며 땅에 쌓아 둘 때, 큰 손실을 당하리라고 일러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께서는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고충고해 주셨지요. 하늘에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확실한 투자이며 많은 이윤을 가져 올 수 있는 투자입니다.” 그러자 아까 말한 그 형제의 부인이 “그러면 당신은 투자를 할 때마다 매일 이윤을 받겠군요. 주식의 오름세나 내림세에 지장을 받지도 않을 것이고, 결코 손해를 볼 위험도 없는 확실한 수익이 되는 군요”라고 하였다. 날마다 우리의 보물이 하늘에 쌓여지고 있다는 보증으로 인해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라(서신 20.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