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8

진리의 보화가 드러남

주제성구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 5:6)

복음의 기별을 마음속에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은 그것을 나눠주기를 열망할 것이다. 하늘에 그 기원이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은 표현되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옷 입는 자들은 성령께서 그들을 인도하신 경험을 하나하나 이야기할 수 있다. 즉, 하나님과 그분의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주리고 목말라 했던 경험과 그들이 성경을 연구해서 얻은 결과와 그들이 올린 기도와 심령의 고민과 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게 된 경험 등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이런 사실들을 비밀에 붙여 두는 것은 온당한 일이라고 할 수 없으니 그리스도의 사랑이 충만한 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진리의 큰 보고(寶庫)는 하나님의 말씀 곧 기록된 말씀과 천연계의 책과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애를 취급하시는 경험의 책 등이다. 이들 보고에는 그리스도의 일꾼들이 꺼내야 할 보화가 들어 있다. 진리를 탐구할 때에 그들은 인간의 지능을 의지하지 말아야 하고 하나님께서 어리석게 보시는 지혜를 가진 위인(偉人)들도 의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 주께서는 당신이 정하신 방법을 통해서 당신에 대한 지식을 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실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그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실천할 것 같으면 그가 이해하지 못할 자연 과학은 하나도 없을 것이며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를 나누어 주는 데 방편이 되지 못할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자연 과학은 지식의 보고로써 그리스도의 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그 곳에서 지식의 보화를 꺼낼 수 있다. 우리가 천연의 미를 명상할 때나 토지를 경작하는 일과 나무의 성장과 땅과 바다와 하늘의 모든 신기한 것들 중에서 그것들이 주는 공과를 연구할 때 우리에게 진리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이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취급하심에 대한 오묘와 사람들의 생애에 나타난 그의 깊은 지혜와 공의는 보화가 가득 차 있는 곳간임이 발견될 것이다. 구속의 진리는 항상 넓어지려는 힘과 발전성을 가지고 있다. 그 진리가 비록 옛 것이지만 언제나 새 것이 되어 진리를 탐구하는 자에게 더욱 큰 영광과 더욱 큰 권능을 계시하여 준다.(실물, 125-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