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7

단순하지만 권세 있는 가르침

주제성구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마 7:29

예수께서 여기 저기 다니시는 여행의 여가에는 가버나움에서 사셨으므로 그곳은 “예수의 고향”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도시는 다메섹에서 예루살렘과 이집트 및 지중해에 이르는 대로상에 있었으므로 여행의 왕래가 심한 곳이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그 도시를 지나갔고 혹은 내왕하는 저희의 나그네 길에 안식을 얻기 위하여 머무르기도 하였다. 여기에서 예수는 모든 민족들과 모든 계급의 사람들 부자와 위인과, 가난한 자와 미천한 자를 무론하고 만나실 수가 있었으며 그의 교훈은 다른 나라들과 많은 가정에 전하여지곤 하였다. 이와 같이 하여 예언의 말씀을 상고하는 일이 일어나고 관심은 구주에게로 향하는 바 되었으며 이리하여 예수의 전도는 세상 앞에 드러나는 바가 되었던 것이다. 구주의 말씀을 들은 모든 사람은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세”(눅 4:32)가 있음이었다. 예수께서는 유대인들 간에 있든 의견 충돌의 여러 가지 문제에 전혀 관계하시지 아니하셨다. 진리를 제시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사업이었다. 예수의 말씀은 족장들과 선지자들의 교훈 위에 환한 빛을 비춰 주었다. 그리하여 성경의 말씀이 새로운 계시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임하였다. 예수의 말씀을 들은 자 중에 아무라도 전에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가 깊은 것을 깨달은 자는 결코 없었다. 예수께서는 그 곤고함을 익히 아시는 자로서 사람들을 저희가 원래 있는 곳에서 만나셨다. 예수께서는 진리를 가장 직접적이고도 단순한 방법으로 소개함으로 그 진리를 아름답게 하였다. 그의 언어는 깨끗하고 세련되어 있었으며 흐르는 물처럼 맑았다. 랍비들의 단조로운 어조를 들어왔던 자들에게 예수의 음성은 마치 음악과 같이 들렸다. 그러나 그의 교훈은 단순한 한편 그는 권세 있는 자와 같이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성경을 의심할 여지가 없는 권위의 책으로 가르치셨다. 그가 제시하시는 문제가 어떤 것이라도 그의 말씀을 전혀 논박할 수가 없는 그런 권세로 그 문제가 제시되었다. 제목마다에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바 되었다.(소망, 25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