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7

빛을 발하는 교회

주제성구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라”(사 55:6)

교회 신자들은 세상의 도덕적 암흑 가운데서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세상을 비추시는 ‘빛’과 관계를 맺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되비추게 될 것이다. 만일 우리가 구세주의 그 넉넉한 은혜에 참여할 것 같으면, 우리는 주위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첫째가 되려고 애쓰는 까닭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신뢰하실 수가 없다. 그들이 하나님께 배우기를 마다하지 않을 만큼 겸손했더라면, 인간의 품성에 감화를 주는 진리를 세상에 내보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절대로 자신의 칭찬을 구하지 않으면서, 그리스도의 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선교 사업을 하는 데 끊임없는 활동을 하면 꾸준한 진전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교회가 성장하지 않으면 만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받드는 이들이 성자들에게 전달되었던 믿음을 획득하기 위하여 열렬히 싸울 것을 희망하신다. 우리의 적극적인 선교 사업은 과거보다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 이 사업은 보다 넓은 지역으로까지 확장되어야 하며 진리의 표준이 새로운 지역에 뿌려져야 하며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 하나님께 위임받은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 20). 교회의 생명은 신자들이 우리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 관심을 갖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께서는 멸망으로부터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당신 자신을 희생 제물로 주셨다는 것이다. 그분께서 궁핍하시게 된 것은 우리를 위함이요, 우리는 그분의 곤궁함을 통하여 영원한 풍요로움을 누리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진리의 지식으로 축복하신 사람들이 옹색한 계획을 가질 수가 있겠는가? (ST, 1901.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