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31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구세주

주제성구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빼어난 산에 심되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룰 것이요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겔 17:22, 23)

누가 그리스도의 마지막 지상 생애 즉 시련과 심판, 십자가에 달리신 장면을 그대로 그려낼 수 있겠는가. 그리고 누가 이 광경을 증거하겠는가? 하늘 우주의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사단과 천사들이 이를 지켜보았다. 그리스도를 거역한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다. 대중 재판에서 그분을 고소한 자들은, 죄가 있음이 밝혀져야 할 그분에게서 아무런 잘못을 찾을 수 없었다. 빌라도는 세 번씩이나 소리쳤다. “내가 그에게서 아무런 죄도 찾지 못”했노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라도는 예수님께 매질하라고 명하고 인간이 발명해낸 것 중에서 가장 잔혹한 죽음을 당하시도록 그분을 넘겨주었던 것이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그 끔찍한 광경 속에서 우리는 인간이 사단의 지배 아래 놓여 있으면 어떤 일을 하는가를 여실히 볼 수 있다. 또 사단이 세상을 장악하게 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도 밝히 보여준다. 이 광경을 증거하는 이들은 결코 자신들의 가슴에 새겨진 인상을 지우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개종을 했고, 그들이 보았던 무서운 광경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었다. 그리스도가 죽었다는 말을 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개종했으며 성경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이리하여 “그가 열방을 놀랠 것이며”라는 말씀이 성취되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빼어난 산에 심되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룰 것이요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 그리스도께서는 가지이시다. 백향목 꼭대기에서도 가장 높이 있는 가지이시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심으신 나무이시다. (ST, 1899.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