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꼴 지워진 까닭에 인간은 하나님께 매우 소중한 존재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가치를 이해하려면 먼저 우리 주님께서 영원한 멸망에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당하신 엄청난 희생, 즉 구속의 계획을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아주 값비싼 보석을 다시 얻기 위하여 죽으셨다. 하나님의 자녀의 생애는 자아 부정과 자아 희생, 그리고 겸손의 생애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고통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은 그분의 영광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받은 진리의 지식을 활용했는지에 다라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죄에서 우리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를 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며,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대리자이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기대하시는 것은 우리가 순결하게 삶으로써 인간의 참된 가치를 밝히는 것이며, 값비싼 보석을 되찾기 위하여 성실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우리의 모습은 신성에 따라 꼴 지워졌으며 사랑으로 행하고 영혼을 정결케 하는 믿음을 갖도록 창조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인격을 아름답고 고상하게하며 또한 거룩하게 한다. 지혜롭게 행하는 주의 종은 성공할 것이다. 우리 구주께서는 말씀하신다.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여기서 “이보다 큰 것”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만일 우리 입술에 제단의 숯불이 닿는다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그 놀라운 사랑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밝히 드러내 보여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신비,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못 박힘, 부활, 승천 등의 사건들 속에서 인간들은 기적과도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된다. 또 이런 것들은 진리에 능력을 부여한다. 하나님의 속성은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업을 통하여 나타났다. 그분은 신의 성품을 나타내는 대표자이시다.(R & H, 1895, 6, 18.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