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과 오래 참으심을 진실로 깨달아서, 사랑으로 일하는 믿음과 영혼을 정결케 하는 믿음을 갖도록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생명나무 잎사귀와 같은 말씀을 받아 들이는 것은 마음을 여는 것이다. 그대가 진리를 따름으로써 그대 영혼을 정결하게 해왔다는 평을 받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마음을 당신의 사랑이 넘치게 하신다. “구원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물음에 답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그대의 모습 보기를 나는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리스도를 그대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면 구원받는다”라는 말이 그대의 성화된 입술에서 흘러나오게 하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죄인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놀라운 능력 안에서 믿음을 행사한다면 그는 멸망치 않을 것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잘 어울리게 하는 불가사의한 도구이다. 그것은 죄인에게 단 하나밖에 없는 구원의 수단이다. 그분의 사랑의 형상은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기 때문에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분명히 그대 앞에서 일어난 일이므로 그대는 그분의 고난이 갖는 존엄성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나는 그대가 이 위대한 신비의 핵심을 들여다보고 그 신비를 해독하면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하나님의 뜻에 그대의 뜻을, 하나님의 길에 그대의 길을 전적으로 굴복시킬 때, 그대는 하나님께서 온유하시고 겸비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 그대 영혼에 안식이 있게 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차분한 신뢰심이 그대를 주관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구주께서 언제나 계시고 어디에나 계신다는 것을 더욱더 분명하게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그로 인해서 영혼은 힘을 얻게 된다. 지구의 변화하는 환경들이 그 힘의 토대를 침식할 수 없다. 그 힘은 단단한 바위 위에 기초를 두고 있다. (letter 123,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