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발에 등불인 당신의 말씀을 주셔서 우리의 길에 빛이 되게 하셨다. 이 가르침은 모든 삶의 관계 속에서 성공과 관련이 있다. 이 말씀은 세속적인 일에 있어서도 다른 어떤 지도자보다 훨씬 지혜로운 안내자이다. 성공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길이 바로 이 거룩한 교훈이다. 성경은 단순하면서도 완전한 신학적, 철학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주는 책이다. 또 영원한 행복에 이르는 방법도 알려준다. 성경은 모든 지식의 근본이 되는 지식 곧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나눠주는 구속의 계획 곳곳에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준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보내셨으며 우리 구원의 근원이 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지 아니하면 한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에 대한 지식도,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분으로서의 신성에 대하여서도 알 수 없다. 성경은 학자들만을 위해 기록되지는 않았다. 반대로 평범한 이들을 위한 것이다. 구원에 필요한 위대한 진리는 대낮처럼 밝아 아주 명료하므로 명백하게 계시된 하나님의 뜻 대신 자신의 판단을 좇는 자들을 제외하고 어느 누구도 실족하거나 길을 잃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품성의 그릇된 점들을 하나하나 잘라서 교만과 자기 찬양의 정신을 꺾고 완전한 사람으로 꼴 지으며 커다란 생의 의무는 물론 작은 의무까지도 그리스도의 영이 스며들게 한다. 공의와 순결에 확고한 충성을 바칠 수 있게 가르침과 동시에 항상 친절하고 인정이 넘치게 한다. 성경에 감사하는 마음은 성경을 공부할 때 가능한 것이며 어떤 곳을 펼치든지 무한한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이 드러난다. 진정한 회심을 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생의 즐거움이요 위로가 된다. 하나님의 영은 그에게 말하고 그의 마음은 물이 뿌려진 정원과 같아진다(ST, 1902. 6. 25). 고귀한 진리, 하나님의 말씀이 축적된 마음은 사단의 유혹과 불결한 생각, 그리고 부정한 행동을 방어할 수 있다.(YI, 1892.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