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24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높이심

주제성구

“여호와께서 자기의 의로우심을 인하여 기쁨으로 그 교훈을 크게 하며 존귀케 하려 하셨으나” 사 42:21

율법을 그리스도와 따로 떼어서 생각하면 율법은 인간 존재 자체까지 말소시키려는 강력한 세력으로 죄인을 짓누를 것이다. 그러나 율법을 그리스도와 관련시켜 이해한다면 즉 그분의 대속과 보증을 믿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인다면, 인간은 자신이 소망 있는 죄인임을 알게 될 것이다. 율법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뚝 서고 그 불변성이 드러날 때 비로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리는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하나님의 율법과 통하게 된다. 그리스도는 율법을 크게 높이셨고 율법의 가르침을 발전시키셨다. 그리고 인간이 율법의 요구에 순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해 당신 스스로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인간의 모범이 되셨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독생자를 선물로 주심으로써 그 사랑을 보여주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죄를 용서하지 않는다. 사단, 아담, 가인 속의 죄뿐 아니라 그 어떤 사람의 죄도 용서하지 않으신다. 인간의 일그러진 본성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무력한 하나님의 속성으로 그릇 이해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이 올바른 눈으로 변함이 없는 그 논리를 볼 수 있도록 갈바리의 십자가에서 빛이 비취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은 나라와 가족과 개인의 행위에 대한 규칙을 제정하기 위함이었다. 지은 죄가 티끌처럼 가볍고 지극히 은밀하다 해도 율법의 정죄를 피하려는 계략을 꾸며낼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거짓의 아비가 한 행위는 모두 하늘의 기록책에 기록되어 있다. 사단의 거짓말을 사람들에게 옮김으로써 자신을 사단을 섬기는 데 도구로 빌려준 자들도 그들 행위대로 대가를 받을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도전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해도 기록되고 있다. 공의의 검이 손에 들려질 때 그 검은 ‘거룩하신 수난자’께서 당하신 고난과 동일한 과업을 행할 것이다. 예수 안에 있는 진리는 가장 중요한 공과를 가르쳐 줄 것이다. 그 진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넓고도 무한함을 가르쳐 주는데 이것이 하나님께서 관여하시는 공의요 사랑인 것이다.(R & H, 1898.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