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2

비할 데 없는 자비

주제성구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사 50:4)

사람들을 오류에서 돌이키고자 할 때는 이슬과 조용한 비가 시들어가는 식물 위에 내리는 것처럼 말이 부드럽게 흘러 나와야 한다.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생애의 개혁을 위하여 그 진리에 능력을 주실 분을 신뢰하여야 한다. 성령께서는 사랑으로 하는 말을 심령에 적응시켜 주실 것이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아 중심적이며 고집을 세우게 되어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자 하시는 교훈을 배우게 되면, 우리는 그분의 품성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분의 생애를 살게 된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므로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공명하신 그리스도의 훌륭한 모본, 곧 측량할 수 없는 친절은 그분을 진정으로 따르는 모든 사람들의 품성에 깊은 영향을 주어야 한다. 그들은 친절한 말과 행동으로 피곤한 발길을 편안하게 해 줄 길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주변에는 고통 받는 영혼들이 있다. 우리는 이곳저곳 어디에서나 그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처럼 고통 하는 사람들을 찾아내어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시기에 적절한 말을 해 주도록 하자. 우리는 언제나 신선한 동정의 물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적은 임금을 위하여 힘겹게 일할 수밖에 없는, 빈곤과 싸우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겨우 연명할 정도의 필수품 밖에 얻을 수 없다. 좀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없이 당하는 수고와 손실은 그들의 짐을 매우 무겁게 해준다. 고통과 질병이 첨가되면 그 짐은 거의 질 수 없게 된다. 근심에 시달리고 억압된 나머지 그들은 헤어날 길을 어디에서 찾을지 알지 못한다. 그들의 시련과 마음의 고통과 실망을 동정해 주라. 그렇게 할 때 그대에게는 그들을 도와 줄 길이 열려질 것이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이야기해 주고, 그들을 위하여 그들과 함께 기도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넣어 주라. 심령이 병들고 용기의 맥박이 떨어질 때 들려주는 격려와 권면의 말, 구주께서는 그것을 마치 자신에게 한 말처럼 간주하신다.(치료, 157-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