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9

말씀을 항상 선물하심

주제성구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눅 10:26)

구주께서는 병 고치는 일을 하실 때마다 그 심령에 하나님의 원칙을 심는 기회로 삼으셨다. 그리고 이것이 그분의 사업의 목적이었다. 그분은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려고 이 땅의 축복을 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유대 나라의 교사들 중에 가장 높은 지위를 차지하실 수 있었으나 오히려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택하여, 곳곳으로 다니면서 큰 길과 작은 길에 있는 자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듣게 하셨다. 성경의 말씀들을 설명하시는 주의 음성이 바닷가나 혹은 산비탈에서 또는 도시의 복잡한 거리에나 혹은 유대인의 회당에서 들렸다. 또한, 주께서는 이방인들도 당신의 말씀을 듣게 하기 위해서 성전 뜰 밖에서도 종종 가르치셨다.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성경 풀이 하는 것과는 같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랍비들은 유전과 사람의 이론과 추측을 중히 여겼으며, 성경에 관하여 사람들이 가르치고 기술한 것이 때때로 성경을 대신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교훈의 주제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그분은 질문하는 자들에게 “기록되었으되”, “성경에 무엇이라 하였느냐”, “네가 어떻게 읽느냐”하고 단순한 말씀으로 대답하시고 호의를 가진 자나 혹 반대자들이 흥미를 나타낼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개하셨으며 복음의 기별을 분명하고 힘 있게 전파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은 부조들과 선지자들의 교훈에 한층 더 빛이 되었고, 성경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계시로 나타났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은 전에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이와 같은 깊은 뜻을 깨달은 일이 없었다. 주님께서는 유대인의 큰 절기에도 참여하여 외형적 의식만 숭상하는 무리에게 하늘에 속한 일을 말씀하시며 영원에 대한 문제를 저희들에게 보이셨다. 지혜의 창고에서 보물을 취하여 모든 사람에게 주며 단순하고 평이한 말을 쓰셨으므로, 아무도 깨닫지 못하는 자가 없었다. 그분은 당신의 독특한 방법으로 슬픔과 고난 중에 있는 자들을 모두 도우시며 친절과 예모로써, 죄로 병든 영혼들을 치료하며 그들에게 건강과 힘을 주셨다.(복음, 43,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