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1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

주제성구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잠 11:16)

설거지, 요리, 테이블을 닦음, 청소, 빨래 등은 우리가 늘 해야 하는 평범한 일이다. 이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것이 비록 미천한 일일지라도 가브리엘 천사가 선지자들에게로 보냄을 받았을 때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그 일을 해야 한다. 단순하지만 꼭 필요한 집안일을 하는 가정주부는 천사들이 자신들의 맡은 일에 충실한 것처럼, 자신의 신실함과 순종과 사랑을 보여줄 수 있으며, 또 마땅히 보여 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에 복종함으로써 꼭 영광 받아야 할 일들을 영광되게 할 수 있다. 우리는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땅에 있다. 우리가 하늘에 있게 되는 날, 하늘의 높고 귀한 일을 할 자격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시험받고 시련을 당해야 함은 바로 이 땅에서의 일이다. 청년이 짊어진 가장 고귀한 의무는 가정에 관한 것인데,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자매들 모두가 진실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될 때 축복이 임하는 것이다. 여기서 그들은 남들을 보살피고 남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아 부정과 무아의 정신을 보여줄 수 있다. 여자는 이런 일로 해서 결코 위신이 깎이지 않는다. 그것은 그녀가 할 수 있는 가장 거룩하고 높은 직무이다. 한 자매가 남자 형제들에게 끼치는 감화력이 얼마나 큰가! 그녀가 올바르면 그녀는 남자 형제들의 품성을 바르게 인도할 수 있다. 그녀의 기도와 온유함, 그리고 사랑은 집안에서 많은 것을 이루게 할 것이다. 이런 고상한 자질들이 그대 속에 들어 있어야만 다른 사람들과 교제를 나눌 수 있다. 마음의 흡족함, 사랑과 부드러움, 그리고 쾌활한 성격은 각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그런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면, 남들에게 해주고자 하는 그대의 마음이 그 속에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마음속에 계시지 않는다면 품성은 추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마음을 다스리지 않으실 경우, 불만이 생기고 도덕적으로 결함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이기심은 자기가 남들에게 주고 싶지 않은 것을 그들에게 요구한다. 자기 확신과 굳은 결심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에 매우 필요한 것이다. 주님께서 그대 곁에 서 계시게 하라. 그러면 그분은 어디서나 그대에게 안위와 위로가 될 것이다. (3증언, 7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