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1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됨

주제성구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 6:63

모든 성경 중에 논의된 논제의 중심이 되는 논제는 구속의 경륜 곧 사람의 심령 가운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케 하는 것이다. 에덴에서 말씀하신 설교 가운데 엿보이는 희망의 암시로부터 요한 계시록에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고 하신 최후의 영광스런 허락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각 권 각 페이지의 주제는 곧 인류를 향상케 하는 것이란 훌륭한 논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는데 있는 것이다. 구속의 학문은 모든 학문 중에서도 으뜸가는 학문이다. 모든 세계를 불러 나오게 한 창조력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있다. 이 말씀이 능력을 주고 생명을 생기게 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명령은 각각 또한 허락이 되나니 의지로써 동의하고 심령이 받아들이면 그로 말미암아 무한하신 하나님의 생명이 이르러 오는 것이다. 그것이 사람의 성질을 변화하고 심령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다시 창조하는 것이다. 성경의 페이지에서 그는 인류의 가장 고상하고 가장 큰 사람들로 더불어 교제하고 또한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그는 하늘로부터 오신 교사의 발자국을 따라서 전에 예수께서 산과 들과 바다에서 가르치신 때에 하신 말씀을 들을 수가 있다. 그 사람은 이 세상에 있으면서도 하늘의 분위기에 살고 이 세상의 슬픔과 유혹 가운데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생각과 성결한 데 대한 사모하는 마음을 주고 동시에 그 자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으로 더불어 더욱 밀접한 교제를 하다가 옛적에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한 사람처럼 더욱 영원한 세계에 이르러 필경에 그 문이 열릴 때에 그리로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는 거기서 나그네가 되지 아니할 것이다. 자기에게 인사를 하는 말소리는 지상에 있을 때에 눈에는 보이지 아니하였으나 동무로 사귄 거룩한 자들의 소리요, 이 세상에서 들어 분별하고 사랑하던 소리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늘과 교제하고 살아온 자는 하늘 본향에 있어서의 교제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교육, 125-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