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 공부하느라 바빠서… 어린이 놀이터는 ‘텅텅’
신지연 유아교육과 교수 코멘트
신지연 유아교육과 교수는 중부일보가 지난 24일 보도한 「공부하느라 바빠서… 어린이 놀이터는 ‘텅텅’」 기사에서 유아 놀이의 중요성에 관해 코멘트했다.
바쁜 학업에 놀 권리를 잃어가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어린이놀이터가 외면받고 있다. 놀 시간을 보장받지 못한 아이들은 주로 실내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PC 등과 같은 미디어 매체를 시청하며 여가를 보낸다. 놀이터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점점 찾아보기 힘든 이유다.
전문가들은 실외 놀이가 사라지는 모습을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신지연 교수는 “놀이터에서 이뤄지는 모든 신체활동은 기초체력과 신체 발달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소통 능력과 사회성, 협동 그리고 창의성과 문제해결력까지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기의 발달에 적합한 교육이 책상 앞에 앉아 학습지로 두뇌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유아답게 온몸으로 뛰어노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유아를 만드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부일보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3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