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학부 학생팀, ‘대한민국 DA설계공모대전’ 우수상
컴퓨터학부 박승아 박원희 이지우 한슬기 학생 팀(16학번, 지도교수 김희완)이 ‘제15회 대한민국 DA설계공모대전’에서 학생부 우수상과 부상 100만원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 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 등이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우수 데이터아키텍처(DA: Data Architecture) 설계 산출물을 발굴·시상하여 창조적인 DA설계 사례를 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린다.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규모와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DA설계는 건축물의 설계도처럼 기업의 전체업무 및 조직과 데이터 상관관계를 표현한 기술 설계도를 말한다. 우수한 DA는 기업의 조직·업무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데이터베이스(DB) 활용도를 높인다. DB 구축·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한다.
이번 대회는 약 다섯 페이지의 줄글로 되어 있는 문제에서 ‘데이터 표준정의서’와 ‘요구사항 정의서’를 작성하고, DA#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논리 데이터 모델 설계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것이 과제였다.
우리 대학 팀은 데이터를 모델링하기 위한 방법으로 △테이블 △스크립트 △서버관리 △스키마관리 △사용자 △테이블매핑관리 △스크립트별 검증 결과 등 핵심항목들을 도출했다. 이렇게 항목을 먼저 구성하고, 각 항목에 들어가야 할 속성을 추가했다. 또한 데이터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계들을 추가했다.
박원희 학생은 “이러한 관계를 표현하여 데이터 이행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행 및 목표 시스템의 데이터 구조를 포함한 관련 정보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통합성·유연성·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논리 데이터모델을 설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원희 학생은 “조원들과 시간을 쪼개 늦은 밤까지 함께 문제를 풀었던 시간들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조원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