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秀 직무분석 UCC 경진대회’ 성료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오덕신)는 4일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SU秀 직무분석 UCC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팀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대회는 관심 있는 직무(직업)의 주요업무, 필요역량, 취업요건 등을 분석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겨루는 교내 공모전이다. 재학생들의 폭넓은 진로탐색과 진로결정을 지원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9개팀이 참여했다. 일자리본부는 지난 9월부터 11월초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1차 선발팀을 대상으로 UCC 제작 컨설팅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직무를 분석하고 이를 5~7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4일 열린 본선에서 PT와 함께 발표했다.
심사 결과 IR 분야 직무를 분석한 ‘아이알알아’ 팀이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IR팀 신입사원의 하루’라는 콘셉트의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직무는 물론 이와 연계된 취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알알아 이낙원 팀장(경영정보학과 3학년)은 “잘 모르는 직무였는데 공모전 덕분에 깊이 연구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영업관리 직무의 식영남 팀이 최우수상을, SNS마케터 직무를 분석한 흥이보니 팀과 해외영업 직무의 월드사이드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본부 관계자는 “직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기업을 비롯한 우수강소, 중견기업으로 취업영역을 확대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취업상담 및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실체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