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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스크린’ 기증받아…총 2억 1800만원

2024.01.09 조회수 5,025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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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기홀·장근청홀·배창현홀 LED 스크린 설치
국제교회 황의돈 장로 기부

▲ 김일목(오른쪽) 총장과 팀포카스코리아 황의돈 대표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설컨설팅 기업 팀포카스코리아 황의돈 대표가 삼육대에 대형 LED 시스템 설치비용으로 총 2억 1806만원의 사재를 기부했다.

황 대표는 2012년부터 삼육대 지교회 중 하나인 국제교회(담임목사 신동희)에서 장로로 봉사하며 삼육대와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예배로 전환되자 미디어 선교 분야에 관심과 비전을 갖게 됐다.

황 대표는 먼저 지난 2021년 3월 요한관 홍명기홀 LED 스크린(16m*2.9m) 교체 비용 전액인 1억 3920만원을 기부했다. 삼육대에 설치된 첫 LED 시스템이었다. 홍명기홀은 각종 국제행사, 세미나가 열리는 곳으로, 국제교회가 매안식일마다 예배를 드리는 곳이기도 하다.

▲ 지난해 8월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2023 ICISAA’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참석자들 뒤로 황의돈 대표가 기부한 대형 LED 스크린이 빛을 밝히고 있다.

최근에는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5.8m*2.9m)과 신학관 배창현홀의 LED 스크린(6.2m*1.9m) 설치비용 7886만원을 추가로 쾌척하면서 누적 2억 1800여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황 대표가 기부한 LED 시스템은 국내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알려졌다. 최상의 화질로 각종 국제회의와 화상회의, 기념식, 프리젠테이션 등을 운영할 수 있다.

황 대표는 “각종 세미나와 대형 강의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장비를 직접 다루면서 방송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대학의 여러 선교행사도 진행되는 곳인 만큼, 선교적 사명을 이루는 데도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 삼육대가 미디어 선교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