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2020 수시특집] 삼육대, 교과적성우수자 전형 확대…지원 전략은?

2019.08.28 조회수 9,361 커뮤니케이션팀
교육혁신으로 창의·융합 인재 키운다
창업 특화 교육…혁신창업 전폭 지원
2020 수시모집 지원 전략은?
“적성고사 전형, 중위권 학생의 역전 기회”

미래사회 가장 뜨거운 화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인류의 삶을 바꿔놓을 변화의 거대한 흐름이다.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대적인 교육혁신과 창업 활성화에 빠르게 나서고 있다. 전공·교양·비교과 등 교육과정은 물론 학사제도, 교수·학습지원, 산학협력, 교육환경, 교육인프라 등 학부교육 전반에서 ‘재창조’ 수준의 혁신을 이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혁신 로드맵의 배경에는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탁월성을 인정받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면서 대학혁신지원사업 I 유형(자율협약형)에 참여하게 된 것을 들 수 있다. ACE+ 사업(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까지 포함하면 올 한해에만 교육혁신에 투입하는 예산이 무려 42억8000만원에 이른다.

■ ICT 융합교육, ‘수-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대표 혁신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중심의 ICT 인재를 양성하는 ‘수-이노베이션 아카데미(SU-Innovation Academy)’다. 관련 전공간의 핵심역량을 집중하는 융합교육 과정으로, 삼육대의 혁신 의지가 집적된 총체로 평가된다.

삼육대는 ‘수-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ICT 융합 비즈니스 △지능형 빅데이터 처리 △ICT 서비스디자인 △인공지능(AI) 등 4개 과정을 연계전공 형태로 개설한다. 총 4학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첫 학기 기초 전공수업부터 시작해 마지막 학기는 창업, 해외 인턴십, 국내 ICT 인턴십 등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수-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기존 일방적인 수업방식에서 탈피하여 삼육대가 자체 개발한 MVP 혁신교수법을 비롯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캡스톤 디자인, 플립드 러닝, 스마트 러닝 등 최신 혁신 교수법이 총망라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강의 콘텐츠도 부분 적용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한다.

▲ 수-이노베이션 아카데미 VR 학습장 쇼룸. 화학생명과학과 시뮬레이션 실습 중 주어진 위험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특히 삼육대는 ‘수-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공과계열 전공자뿐만 아니라, 인문, 보건, 문화예술 등 모든 전공 학생들에게까지 개방할 방침이다. 기존 전공의 틀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시키기 위함이다. 비전공자를 위한 프리스쿨 과정을 마련해 진입 부담을 낮추고, 수업별로 최소 2명 이상의 다양한 전공 교수를 배정하여 복합적인 프로젝트를 부여하는 등 융합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육대는 ‘수-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첨단 교육시설도 구축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가능한 전용 강의실과 VR 학습장, 통합 PBL 강의실, 각종 교육용 IT 디바이스를 갖추고, 모든 교육 콘텐츠는 교육혁신단 산하 디지털러닝센터가 통합적으로 개발하여 체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삼육대는 여름방학까지 관련 인프라 구축과 학사 행정 제도 정비를 마치고, 2학기부터 정규과정을 공식 오픈하여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 창업 특화 교육으로 재학생 경쟁력 강화

교육혁신과 함께 삼육대가 강하게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은 창업이다. 지난 한해에만 8개의 취·창업 관련 정부지원 사업을 수주해 재학생들의 창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내 창업교육을 총괄하는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교내 창업분위기를 확산하고, 재학생의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SU-StartUp 창업오디션’(이하 창업오디션)이다. 일종의 창업경진대회로 단순 아이디어나 보유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타당성 분석을 평가요소에 반영하여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창업오디션은 ‘창업 레벨업’과 ‘창업 밸류업’과 같은 특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한다. ‘레벨업’은 전략적인 창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셜·모바일·빅데이터 등 최신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접목하여 학생들이 창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이를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발표자료 시각화 역량과 스피칭 능력 업그레이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밸류업’은 정부지원 사업 수주와 실제 투자 유치를 위한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창업 분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집단의 멘토링이 상시 이뤄진다.

3D프린팅 실무교육도 학생 창업가들에게 꾸준히 인기다. 3주 40시간 동안 아이디어 구상단계부터 3D 디자인(설계), 시제품 제작, 구현, 양산 그리고 정부지원 활용방법까지 관련 스킬로 창업까지 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최근 3D 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단순 하드웨어를 넘어 설계, 제작, 교육 등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창업의 블루오션을 찾는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적성고사 전형 모집인원·지원자격 확대

삼육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7.0%인 932명(정원 내 843명, 정원 외 89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주요전형은 △교과적성우수자(238명) △학생부교과우수자(173명) △학교생활우수자(171명) △MVP(168명) 등이다.

삼육대는 올해 큰 틀에서 전년도 수시모집과 같은 기조를 유지한다. 다만 ‘적성고사’로 불리는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을 확대하고,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의 모집인원이 다소 감소한 점이 눈에 띈다.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은 지난해 대비 17명을 증원한 238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도 확대한다. 이번 수시모집부터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외에 ‘고등교육법에 의하여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까지 허용하면서 검정고시 및 해외고출신자, 2015년 2월 이전 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학생부 성적이 없기에 적성고사 성적을 비교내신 처리한다.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국어와 수학 각 30문항씩 총 60문항을 1시간 동안 푼다.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고교 수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은 누구나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2019학년도 대비 26명이 감소한 173명을 모집한다. 예체능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40%, 실기 60%를 적용한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특성화고교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국어·영어·수학·사회 또는 과학 중 3개 교과를 선택해 반영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는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어, 영어, 수학(가/나), 사탐(2과목 평균) 또는 과탐(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외 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2020학년도부터 컴퓨터공학부로 학과명이 변경된다. 커리큘럼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을 위한 교과목을 대폭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및 모바일 컴퓨팅 기술 등 최신 수요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새롭게 한다. 한편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다.

[인터뷰] 유재현 입학관리본부장
“교과적성우수자전형, 중위권 학생의 역전 기회”

Q. 삼육대의 특별한 입시제도가 있다면.
A. 2021학년도 대입(현 고2)까지 시행하는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이다. 적성고사 점수와 학생부교과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삼육대입시출제위원회가 문제를 출제하고, 난이도는 수능의 80% 수준으로 학생들의 시험부담을 최소화했다. EBS 연계율이 높아 사교육 도움 없이 준비할 수 있다.

Q.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은 어떤 학생들에게 추천하나.
A. 학생부교과전형은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을 반영한다. 지금쯤이면 성적이 다 나왔기 때문에 추가로 점수를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러 체험활동으로 새로운 스펙을 쌓기도 만만치 않다. 이럴 때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이 답이 될 수 있다.

삼육대의 경우 수능을 준비하거나 내신 4~6등급 사이의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다. 내신 반영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6등급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적성고사를 준비할 때는 여러 대학의 기출문제와 모의적성문제를 반복해 풀면서 난이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육대 적성고사 기출문제는 홈페이지에서 답안과 해설까지 모두 공개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Q.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방식과 선발 기준은 무엇인가.
A. 서류평가는 교수들로 구성된 위촉입학사정관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성평가를 한다. 지원한 학과와 관련된 교과의 학업성취도, 창의적 체험활동 내용, 독서활동 및 봉사활동 등을 살펴보면 지원자가 자신의 꿈을 향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준비했으며 실천에 옮겼는지 알 수 있다.

먼저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전형정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2단계 면접전형을 실시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 60%, 면접전형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Q. 마지막으로 삼육대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A. 삼육대는 1906년 개교 이래 지난 113년간 교내 금연·금주를 시행하며 클린 캠퍼스를 지향해 왔다. 각종 정부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교육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수전공과 연계전공, 전과 자율화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삼육대에서 건강한 사회인이 될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 02-3399-3377~81
■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 : http://ipsi.syu.ac.kr/2016_syu/main/main.asp

 

동아일보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828/97154610/1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828178203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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