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UCN 프레지던트 서밋 참석(2019.3.28)
[동정] 김성익 총장, ‘UCN 프레지던트 서밋 2019’ 참석
우리나라 대학은 지금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생존하느냐 도태되느냐, 혁신하느냐 마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다다랐다. 기존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으로는 새로운 미래교육을 대비할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은 사립대 총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혁신교육 System 구축’을 주제로 한 ‘UCN 프레지던트 서밋 2019’가 28일 오후 4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1차 콘퍼런스에서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의 기조강연과 이어진 총장단 간 정책 간담회는 2시간 남짓 이어졌고, 고등교육 현안에 대한 총장들의 질문에 세심하게 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총장들 역시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 제언과 다양한 주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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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익 삼육대 총장 “자금 분배에 의한 평가는 획일화 갈 수밖에 없어”
“근본적 질문은 과연 평가가 가능하냐는 것이다. 수도권대와 지방대 간 규모의 차이가 있고, 국립대와 사립대의 규모의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로 다른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 경쟁을 통해 자금을 분배하는 평가는 늘 획일화로 갈 수밖에 없다. 또한 모델에 대한 부분이다. 우리가 등록금을 비교할 때 사립대가 거의 없는 나라와 비교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교육 정책을 세울 때 고려해야 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준비할 때 평가에 상관없이 특성화를 할지, 평가에 대비해 단기 실적을 내야 할지 가장 고민이다. 명쾌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이라서 교육혁신이라는 어젠다가 단기적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는 첫 모델을 수립하는데 7년 걸렸다는 글을 읽었다. 반면, 우리는 7년이 아니라 1년 단위의 기간을 부여 받았다는 느낌이다. 실무자는 평가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고, 일단 평가 이후 생존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다.”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09687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09606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09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