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의 인물] 삼육대학교 화학과 고원배 교수

2016.07.11 조회수 3,252 홍보팀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소재한 삼육대학교의 화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고원배 교수는 촉망받는 연구자로서 지난 2006년 ‘21세기 세계 유명 과학자 2,000인’에 등재된 바 있다. 경기고등학교 출신으로 당시 담임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화학과로 진로를 결심하게 됐다는 고 교수는 현재 학계로부터 무기화학, 나노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5월 2일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진행된 ‘한국고무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춘계 학술 발표 대회’에서 논문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한국고무학회의 논문학술상은 2014년부터 2년간 학회의 저널인 ‘Elastomers and Composites’의 교신저자로 최다 논문을 게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고 교수가 국제급 저널에 100여 편의 논물을 게재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학회를 비롯한 화학 분야 기초과학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원배 교수는 화학자이자 연구자로서 국내 기초과학의 발전을 위해 한 우물을 깊게 팔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말하는 그는 투자와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화학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원하는 정부나 기업이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 교수는 국내 교육계가 기초과목으로서 화학을 비롯한 과학 교과목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삼육대의 ‘노원구민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강식에서 나노기술에 대한 특강을 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진행한 고원배 교수. 기초과학자로서 물질의 변화를 연구하며 화학 반응의 도움이 되는 ‘신 나노 촉매의 개발’, ‘금속 나노입자 복합체 연구’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 중인 그의 노력이 국내 기초과학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

이슈메이커 http://www.issuemaker.kr/news/view.html?section=104&category=151&no=3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