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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부터 도서관까지…캠퍼스 곳곳 ‘새로고침’

2019.02.28 조회수 13,037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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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당 지하, 리모델링 거쳐 창업지원공간으로 ‘재탄생’

겨우내 교내 곳곳에서는 학생들의 편의와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어 깔끔하게 새 단장됐다. 방학 기간 리모델링 공사가 실시된 곳은 △학생회관 △도서관 △대강당 △체육관 △요한관 △백주년기념관 등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학생복지시설이 모여 있는 학생회관이다. 리모델링 및 확장공사를 거쳐 2층에는 대학일자리본부(취업진로지원센터, 창업지원단)가, 3층에는 학생처 학생복지팀 사무실이 들어섰다. 취·창업 지원과 학생복지가 연계된 동선이 구축돼 한 건물에서 편리하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학생회관 내 휴게공간도 새로 마련했다. 기존 2~3층 보이드(수직으로 뚫린 공간)에 중층 공간과 계단을 만들고, 소파와 테이블, 의자 등을 들여놔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 잡카페는 발코니를 확장하고, 기존 벽제를 철거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학생회관 외부 사일로 옆에는 야외 테라스를 조성해 휴식과 공연공간으로 구축했다.

오래되어 낙후된 도서관(학술정보원)도 대대적으로 새 단장 했다. 인포데스크를 비롯한 로비 공간을 확충하고, 화장실 시설을 개선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확보했다. 80여석 규모의 다목적강의실도 한편에 마련됐다.

출입구에는 방풍실을 설치해 냉난방 효율을 높였다. 투명유리를 활용한 덕분에 이전보다 한층 깔끔해진 인상이다. 모바일학생증으로 출입이 가능한 스피드게이트도 신형으로 교체됐다. 도서관 지하 1층도 개선될 예정이다. 조만간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VR룸을 비롯한 학생휴게공간이 새롭게 들어선다.

대강당(선교 70주년기념관) 지하 1층의 노후되고 방치된 공간도 전면 리모델링해 창업지원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총 13개의 창업 스터디룸과 탁 트인 커뮤니티 공간(카페 라운지)이 조성됐다. 이 공간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의 창업열기가 보다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음악학과 연습실도 새로 페인트칠을 해 깔끔하게 단장했다.

학생들이 공강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캠퍼스 곳곳에 생겼다. 요한관 로비 빈 공간에 20cm 높이의 데크를 설치하고 의자와 테이블, 스탠딩 책상 등을 비치해 공강 시간 휴식을 취하거나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다목적관 로비에도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에스라관은 1층 사무실 공간을 확보해 조만간 리모델링을 거쳐 학생휴게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체육관(체육문화센터)에는 3층 볼링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4개의 강의실을 만들었다. 이번 학기부터 생활체육학과와 교양과목 수업이 진행된다. 또 백주년기념관 4층의 기존 정보전산팀 사무실은 올해 신설된 최고경영자과정(AMP) 전용강의실로 탈바꿈해 오는 4월부터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바울관 벽면에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전광판을 통해 각종 공지사항과 뉴스, 영상 콘텐츠를 솔로몬 광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