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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서경현 상담심리학과 교수, ‘마스크 계속 쓰는 이유’ 코멘트

2023.06.14 조회수 2,152 커뮤니케이션팀

코로나19 지나간 자리, 마스크가 남았다

서경현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쿠키뉴스가 지난 10일 보도한 「코로나19 지나간 자리, 마스크가 남았다」 기사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도 사람들이 계속 마스크를 쓰는 이유에 대해 코멘트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지 9일. 이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을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카페와 대중교통 등을 둘러봐도 의무화 해제 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분위기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활보한다. 사람들은 왜 아직도 마스크를 쓰고 다닐까.

서경현 교수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 의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법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스스로 인식하고 정의하는 규범은 다르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또 “일부 사람들은 사회에서 나만 튀는 상황을 불쾌하게 느낄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에는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눈에 띄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마스크를 쓸 때 얻는 이점이 더 많아서 벗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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