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중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및 협약 체결

2015.01.19 조회수 7,082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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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18일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중독 전문가 양성 교육과 연구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이번 국제세미나를 위해 중독 관련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했으며, 이들은 중독 전문가 양성과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법을 소개하고 국제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발표했다.

알코올사용장애척도(AUDIT) 개발자이며 현재 코네디컷 대학 의과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인 토마스 베이버(Thomas Babor) 박사는 중독 연구의 세계화에 대해 발표했고, 도박중독의 권위자이며 국제중독연구기관협의회 회장 게랄드 뷰린걸(Gerhard Bühringer) 박사는 행위중독에 관해 발표를 진행했다. 그리고 핀란드 국립 보건복지연구원의 연구조정관으로서 중독자의 치료 재활 전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컬스틴 스테니어스(Kerstin Stenius) 박사는 북유럽 국가들의 중독문제 연구에 관해, 슬로베니아의 연구개발 기관인 UTRIP의 소장으로 NGO 운동의 선두주자인 마태즈 코셜(Matej Košir) 박사는 물질과 행위 중독에 있어서의 예방의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우리 대학은 19일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국제중독연구기관협의회(ICARA: International Confederation of ATOD Research Association), IRD(Institute of Research and Development)와 중독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과 국제 자격증 개발, 학생 국제 인턴십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 단장 천성수 교수는 오늘날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지대는 하나도 없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제세미나 개최와 국제중독연구기관과의 협약은 중독을 전공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