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교회 여름 장막회… 유학생 2명 침례 결실
삼육대 중국어교회는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평창군 삼육평창기도원에서 여름 장막회를 개최했다.
이번 장막회에는 유학생 등 2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예배와 성경 강좌를 통해 재림신앙을 고양하고, 오대산 등 지역 관광지를 탐방하며 더위를 식히고 천연계를 만끽했다.
특히 27일 안식일 오후 강릉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침례식에서는 두 명의 유학생이 침례를 받아 새 삶을 시작하는 감동적인 순간이 있었다.
이날 침례를 받은 류챠오챠오 학생은 삼육대 한국어학당 재학 중으로, 오는 9월부터 학부 상담심리학과에 진학해 공부할 예정이다. 또 다른 침례자인 신운건 학생 역시 현재 한국어학당 재학 중이며, 향후 신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을 공부할 꿈을 키우고 있다.
삼육대 중국어교회는 정성철, 오성규 목사가 섬기고 있다. 중국, 대만 출신 유학생을 대상으로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