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앞둔 생활체육학과 재학생 ‘새로남’
“무용으로 하나님 사랑 전하고파”
졸업을 앞둔 삼육대 생활체육학과 재학생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 무용전공자인 이 학생은 무용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생활체육학과 손지민 학생(4학년)의 침례식이 2일 교내 신학관 침례식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일목 총장과 김원곤 교목처장, 생활체육학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권영순 총장 사모는 자작시를 선물해 이 학생의 새로남을 축하했다.
손지민 학생은 채플 공연출연과 학과 해외봉사, 사랑나눔주간 부스 운영, 총학생회 문화체육부 차장, 학과 동아리 회장, 중앙 댄스동아리 회장 등 다양한 교내활동을 하며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체험하고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올 초 학과장인 박승순 교수의 권유로 <말씀향기>를 함께 공부하기 시작한 그는 김원곤 교목처장(대학교회 담임목사)과 성경공부 후 침례를 결심하게 됐다.
졸업을 앞둔 손지민 학생은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무용단에 들어가 무용가로 활동하며, 무용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손지민 학생은 “침례를 받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느끼게 됐다”며 “김원곤 목사님, 총장님, 박승순 교수님과 여러 교수님들께서 저의 침례를 축하해주셔서 행복했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믿음 생활 열심히 하는 신앙인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