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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 한경식 식품영양학과 교수, ‘채식과 영양’ 관련 코멘트

2022.11.09 조회수 3,013 커뮤니케이션팀

그린 비건이 온다 – ‘코리안 비건’으로 일주일 살기 ‘쉽지 않네’

한경식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경영전문 월간지 <인사이트코리아> 11월호와 온라인판에 실린 「그린 비건이 온다 – ‘코리안 비건’으로 일주일 살기 ‘쉽지 않네’」 기사에서 채식과 영양에 관해 코멘트했다.

채식, 즉 고기를 먹지 않을 때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은 많은 이들이 채식 또는 비건을 결심하는 데 장애물이 되곤 한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채식이 영양학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는 게 널리 알려져 있는 분위기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왓 더 헬스(What the health)-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은 핫도그, 베이컨, 햄 등 가공육을 주로 섭취하는 미국인들의 식습관이 몸에 맞지 않는 식사라고 주장하며 채식을 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오히려 건강해진다고 강조한다.

활동량이 많은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이 채식을 하는 사례도 종종 알려지고 있다.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는 채식을 시작하면서 그랜드슬램 우승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조코비치는 채식 중심의 식단이 본인의 성과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본다. 특히 지난 7월 조코비치와 함께 윔블던 결승에 올라간 닉 키리오스도 비건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도 고기를 섭취하지 않더라도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 성분을 채우는 데 문제 없다고 말한다. 한경식 교수는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만으로 동물성 단백질의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하기 쉽지는 않다”면서도 “부족한 부분은 과학적으로 잘 접근해 골고루 섭취하면 채식을 하더라도 충분히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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