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이학봉 목사, 발전기금 1천만원 쾌척

2021.04.23 조회수 7,719 커뮤니케이션팀

기도주일 강사로 말씀 선포…마지막 날 기부의사 밝혀

▲ 삼육대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한 이학봉(왼쪽) 목사가 김일목 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대 교직원 기도주일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증거한 전 여수요양병원장 이학봉 목사가 대학 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이 목사는 19~23일 삼육대학교회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춘계 교직원 기도주일 강사로 초청됐다. 이 목사는 이 기간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아파테이아(apatheia, 흔들리지 않는 마음)’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고, 오후 5시까지 교수, 직원을 대상으로 신앙상담 및 기도시간을 가졌다.

이 목사는 기도주일 마지막 날인 23일 말씀을 전한 후 총장실을 찾아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목사는 “두 딸과 아내까지 가족 모두 삼육대를 졸업해 대학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크다”며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목사의 두 딸은 각각 삼육대 물리치료학과와 약학과를 졸업했고, 정인숙 사모는 간호학과 졸업 후 현재 초당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이학봉 목사가 교직원 기도주일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이 목사는 “신학관 건립 때도 기부를 했는데, 당시 형편이 넉넉지 않아 많이 하지 못한 게 늘 마음에 걸렸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게 돼 기쁘다”고도 말했다.

김일목 총장은 “한 주 동안 은혜로운 말씀만으로도 이미 큰 선물을 주셨는데, 성금까지 전달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대학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학봉 목사의 기도주일 말씀은 삼육대학교회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