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 초청 특강…’대한민국 생존전략’
돌고래·스케이팅 외교론 강조
‘신당 창당설’에 언론 관심
“우리나라는 미·중 사이에서 매력 있고 민첩한 ‘돌고래 외교’, 무게 중심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스케이팅 외교’를 해야 한다”
문재인정부 시절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6일 삼육대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청년, 정치리더와 현대사회의 미래 바라보기 –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총학생회 초청으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재학생과 교수, 직원, 취재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이 전 총리는 최근 국제정세를 폭넓게 조망하고,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풀어냈다.
이 전 총리는 대한민국의 네 가지 운명을 △분단국가 △동맹국가 △반도국가 △통상국가로 정의했다. 첫 번째, 분단국가로서 늘 평화를 확보해야 하는 숙명이며, 두 번째 세계 최강대국 미국과의 오랜 동맹국가로서 양국 간 신뢰를 지키고 함께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
세 번째는 대륙세력(중국·러시아)과 해양세력(미국·일본)의 교량 내지는 각축장 역할을 하는 반도국가라는 지정학적 측면이다. 마지막 네 번째는 무역으로 먹고사는 통상국가로서 전 세계 국가와 모두 상인과 손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전 총리는 “대한민국의 네 가지 운명을 두루 고려하며 균형 잡힌 외교를 펼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까지 그걸 가장 잘한 게 김대중 정부였다”며 “심지어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은 북한과 4대 강국이 모두 지지했다. 역사상 그때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총리는 일본의 ‘중층외교’를 소개했다. 그는 “일본은 겉으로는 한미일 연대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뒤에서는 중국, 북한과도 관계 개선을 추구한다”며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과만 잘 지내면 다 잘될 것처럼 하는 ‘단층외교’를 펼치고 있어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우리나라의 해법으로 ‘돌고래 외교’와 ‘스케이팅 외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고래 사이를 헤엄쳐 다니는 매력적이고 민첩한 돌고래가 돼야 한다. 또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무게 중심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스케이팅 외교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년실업 문제를 비롯해, 국방, 안보, 통일, 삶의 태도, 예의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학생들과 격 없이 소통했다. 행사 후에는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회도 가졌다.
한편 이날 특강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 구심점으로 떠오른 이 전 총리의 ‘신당 창당설’과 ‘3총리(이낙연·김부겸·정세균) 연대설’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진 공식 일정이어서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강 현장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취재진이 운집했다.
이 전 총리는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련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행사 직후 장근청홀 로비에서 기자들과 즉석 인터뷰를 갖고 “정치에 절망하는 국민에게 도움 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을 가다듬고 있다”며 “전직 총리들과의 만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을 거론한 질문에는 “특별한 생각이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TV[특강 전체영상] https://www.youtube.com/live/XZ8yAMydYRU?si=zzsF40likOnOj-Q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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