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은퇴교수들, 외국인 유학생 한국 적응 돕는다

2019.01.28 조회수 5,390 커뮤니케이션팀

은퇴교수들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올 1월부터 매달 외국인 유학생을 집으로 초대해 한국음식을 대접하는 모임을 갖기로 한 것.

우리 대학 은퇴교수들은 24일 경기 모처의 한식당에서 베트남 유학생 4명을 초청해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양국의 음식문화와 학교생활에 대한 정담을 나누며 식사를 함께하고 한 교수의 집을 방문해 다과를 나눴다.

이 모임은 몇년 전 정년퇴임 한 하남주(약학과)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하 교수는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게 됐고, 학생들을 집으로 초청해 친목을 다지는 모임을 꾸리게 됐다. 이러한 취지가 주변에 알려지자, 10여명의 교수들이 흔쾌히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모임에 함께한 이기갑(영어영문학부) 교수는 “유학생들은 현지 가정집에 방문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식사를 함께하면서 한국의 정과 문화를 나누려 한다”면서 “소규모 모임으로 시작하지만, 꾸준히 학생들을 만나 필요를 살피면서 장학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 온 지 6개월이 된 하 두이 카이(28, 베트남) 학생은 “한국생활과 문화를 알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323772
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12516377434134
일간스포츠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323772
뉴스타운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6106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0217
메트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901270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