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과 김정미 교수, 美 서던어드벤티스트대와 교류협력 논의
유아교육과 김정미 교수가 자매대학인 미국 서던어드벤티스트대학교(Southern Adventist University, 이하 서던대학) 교수들과 양교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교수는 지난 1월부터 이 대학에 연구교수로 머무르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3일 서던대학이 교수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Teach3’(Teach teaches teacher, 교사가 교사를 가르친다) 프로그램에서 ‘MVP University, Sahmyook’을 주제로 강연했다.
7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교수는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과 국제화교육 현황을 소개하고, 올 여름 국제교육원이 운영하는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International Summer Campus)’을 홍보했다.
우리 대학과 서던대학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도 논의됐다. 특히 국제하계대학과 관련해 내년부터 외국 자매대학 교수들이 우리 대학에서 영어로 본인의 전공을 가르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리자, 여러 교수가 구체적인 참여 방법과 연락처를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전 세계 SDA 교육기관의 철학과 신념을 비교연구하는 한 교수는 자신의 수업에서 삼육대의 ‘MVP 교육철학’과 실제를 다시 한 번 소개해주길 의뢰하고, 학생들과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우리 대학의 사례가 다뤄질 수 있도록 자료제공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정미 교수는 “행사와 함께 진행된 만찬은 한국식으로 준비되어 한국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계기도 되었다”면서 “이 대학 교수들에게 삼육대가 소개되고, 한국과 삼육대에 대한 이해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