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사랑나눔축제 ‘말씀 수학여행’
2박 3일간 백투에덴 건강교육센터서
삼육대 교목처(처장 제해종) 세계선교센터는 지난 4~6일 2박 3일간 강원도 속초시 백투에덴 건강교육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 사랑나눔축제 – 말씀 수학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육대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여행을 통해 한국의 미와 따뜻한 공동체의 사랑을 나누고,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제해종 교목처장과 강하식 세계선교센터장을 비롯해, 삼육대 대학원, 학부, 한국어과정 등에 재학하는 18개국 5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백투에덴 양일권 박사가 영어, 중국어 통역을 통해 말씀을 전했고, 건강 채식요리도 체험했다. 동해안 일출과 설악산,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둘러보며 천연계 가운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도 했다.
장야곱(신학과 4학년, 중국) 학생은 “유학 중에 생긴 교통사고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이번 말씀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다”며 “안식일 아침에 본 동해안 일출이 너무 감격이었다. 백투에덴의 건강음식을 먹으면서 그동안 힘들게 했던 구토 증세도 나아져 앞으로도 건강음식을 먹기로 했다. 유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한국여행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하식 세계선교센터장은 “삼육대에서 공부하는 500여명의 유학생들이 학업을 잘 마치는 것은 물론 복음을 받아들이고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성도들의 많은 기도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