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간이식 ‘효녀 여대생’, ‘눈길’
간경화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간을 내준 효녀 여대생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 양지나 씨(영어영문학부, 21).
양 씨의 아버지는 간경화 투병 중 급격하게 병세가 악화돼 간 이식 수술을 최대한 빨리 받아야만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양 씨는 망설임 없이 간 이식 수술을 결심했고, 다행히 적합 판정이 나와 간 이식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양 씨는 2월 27일 장장 8시간에 걸쳐 자신의 간 70%를 떼어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양 씨와 아버지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양 씨는 “개강일에 수술이 잡혀 어쩔 수 없이 휴학을 하게 되어 너무 아쉬웠다. 빨리 회복해서 학교에 갔으면 좋겠다”며 “아버지가 많이 미안해하시며 우셨는데 이제 더 이상 미안해하지 말고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998
뉴데일리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127088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0331
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45&category=146&no=11356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0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