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연구 분야 권위자인 보건관리학과 송태민 교수가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통계분석과 예측모델링 전 과정을 기술한 책 2권을 발간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분석 (1권)>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 개발 (2권)>이다.

빅데이터는 형식이 복잡하고 방대할 뿐 아니라 생성속도가 빨라 기존의 데이터 처리방식이 아닌 새로운 관리 및 분석 방법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현상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송 교수는 그동안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형화된 빅데이터와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책은 그 연구 결과로, 실제 공공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전 과정을 자세히 담았다.

1권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분석>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인 통계분석의 전 과정이 담겼다.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인 R과 SPSS의 설치 및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습득해야 할 과학적 연구설계와 통계분석에 관해 기술했다.

2권 <머신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 개발>은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머신러닝 예측모델링 전 과정을 설명한다. 머신러닝 학습데이터를 생성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머신러닝 개념과 모델링, 인공지능 개발과 활용에 대한 전 과정을 기술했다.

한편 송 교수는 빅데이터 연구 분야 권위자로, 30여년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통계정보연구실장, 건강증진개발센터소장, 사회정신건강연구센터장, 빅데이터 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부터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동저자인 송주영 교수는 미시간주립대 형사사법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웨스트조지아 주립대 범죄학과 조교수와 한국형사 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범죄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앙일보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0738